안녕하세요? 최유경입니다.
이제 자신과의 전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셨네요.
질문 내용에 따라 답변을 드립니다.
확인하시고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다시 문의해 주세요.
1. 주제만 계획해 두었다가 제목은 그날그날 기록하는건지 ..
주제가 정해졌다면 제목도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전체 주제의 제목을 모두 정하기 어려워 한다면
먼저 생각나거나 하고 싶은 주제의 제목만 정할 수 있지요.
이와 달리 그날 그날 글쓰기 주제에 따른 제목을 정하여 적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활동 진행에 따라 또는 자녀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2. 둘이 같이하니까 컨닝을 하네요.
두아이의 주제가 같은날이 꽤 많이 생길것 같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짝꿍이 그리는 그림을 보고 베껴그려도 표현은 달라지지요!
같은 주제 또는 같은 제목으로 시작한 글이라도 내용과 표현은 자연스럽게 달라지게 됩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서로 도와가며 글쓰기를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3. 혹시... 매일 못하면 다음날 2개 해도 괜찮은건지요...
그날 그날 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모두가 이를 온전히 실행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 '신'이 되어 용쟁호투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다행스럽게(?) 우리는 신이 아닌 인간이고 그러기에 약속은 깨지게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려 노력하는 가상하고 기특한 존재입니다.
오늘 못했다면 다음날, 또는 며칠 후 이야기거리가 많을 때 또는 여유가 있을 때 2가지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도하는 선생님께서 나름의 계획에 따라 융통성있게 진행하는 재량을 드립니다.
다만, 만일 그날 하지 못한 글쓰기를 다른 날 진행했다면
글쓰기 목록표에 연필로 기재하면 좋겠죠!
정직은 최상의 무기 이전에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예) 히히히. 사실은 이 날짜가 아니라 3일 뒤에 했다.
그래도 해냈다.
고로 나는 장하다!!!
즐겁고 행복한 활동이 될 수 있기를 마음깊이 기원합니다.
힘든 기원임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녕히 계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