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실습 1주일간 하루에 한번 이상은 최유경 교수님을 생각했다면 믿으실런지요?
아이들을 맞이할때, 아이들의 끊임없는 이야기를 들어줄때, 교구를 제작할때, 수업계획안을 준비할때, 환경구성을 할때, 심지어 청소할 때까지 교수님ㅇ르 떠올렸답니다.
수업계획안을 짜기위해 매일매일 인터넷,책을 뒤져가며 주경야독을 하고 있긴한데 너무나 막막하기만 하고 마음만 저만치 앞서갑니다.
교사의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누이 말씀하신것을 기억하며 뭔가를 준비하고자 하긴 하는데 참 어렵네요.
교실환경도 저희가 배웠던것 하고는 많이 다르고 교수님이 말슴하셨던 도서관같은, 박물관같은은 못되지만 비슷하게는 만들어주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종이접기와 색칠하기를 좋아해서 색종이를 자주 달라고 하는데 색종이를 언제 줘야 할지도 모르고 있답니다.
이번주간은 아이들과 가을이라는 주데로 생각모으기와 유목화, 주제망구성을 하고 있는 중인데 지옥정교수님이 쓰신책을 급구하여 읽고 수업을 하고 있긴한데 책만 보고 수업을 하려니 참 어렵습니다.
다음주간에는 가을에 관한 동화를 가지고 교수매체를 만들려하는데 교수님께서 동화를 추천해 주실수 잇을까요?
배운것들이 머리속에서 뱅글뱅글 돌기만하고 체계가 잡히지 않으니 마음만 불안하고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답니다.
저희반 아이들이 모두 23명인데 하나하나 모두 귀엽고 예쁘답니다.
어제 오늘은 점심식사후에 놀이터에 데리고 나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할 이야기는 많은데 다음번에 또 할께요.
오늘 윤석이라는 아이가 피가 왜 빨간지 궁금해 해서 지금부터 찾아볼 생각이거든요.(인터넷이 좋긴 참 좋아요.)
교수님에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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