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유경입니다.
담임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이 선생님께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습이 끝나고 다시 뵈었을 때 몸이 반쪽이 되어 오시는 것 아닐지 걱정도 앞서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시려는 모습을 먼 곳에 있지만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먼저 가을과 관련된 그림동화로 몇 권 알려드리겠습니다.
* 가을 이야기(마루벌)
* 봄여름가을겨울 창 밖을 내다봐요(바다어린이)
* 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책(웅진닷컴)
* 밤톨이 귀하 가을이 보냄(국민서관)
* 떡갈나무 호텔(한국프뢰벨)
* 나무(시공주니어)
* 도토리 계절 그림책 가을(보리)
이 외에 어린이집 내에 그림동화 중 가을 단원과 관련된 동화 교구가 있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추수, 나뭇잎은 왜 색깔이 변할까요?, 나뭇잎은 왜 떨어질까요? 등과 관련된 보육사, 국민서관 등에서 출시된 동화 등을 권해 드립니다.
그 외에 직접 그림동화 교구를 제작하신다면 다음의 문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나무 할아버지의 물감상자. 삼성어린이집 유아프로그램 5세. p.273-276. 다음세대.
* 단풍잎의 가을밤. 삼성어린이집 유아프로그램 4세. p.340-342. 다음세대.
그림동화 또는 그림책을 들려주고 난 뒤, 전문가과정에서 배우신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확장활동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화 뿐만 아니라 동시, 동극 등의 활동도 같이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시의 경우 육영회에서 출시된 잠자리, 코스모스, 월워리청청, 달, 기러기 노래 등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색종이를 언제 제공해 주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셨는데 색종이는 항상 교실의 조형놀이영역(미술영역)에 비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유아들이 자유선택활동시간에 만들고 싶고 접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도록 따로 색종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비치되어 있는 것이 적합합니다.
단, 유아들이 공동으로 같은 것을 접어보는 교사 주도적 수업을 진행할 때에만 일괄적으로 활동시간에 제공하는 것이며, 그외에는 자유선택활동에 자유로이 접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색종이접기를 위한 책이 2~3권씩 도서 영역에 비치되어 있어야 함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다시 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아이들과의 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에 선생님의 새로운 생각과 태도가 담기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