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인사말로 시작하기가 참 힘드네요!
항상 웃음이 가득하신 선생님께서 얼마나 힘드시면 이런 짧은 글을 남기고 싶으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립니다.
요 몇 주 여러 선생님들의 메일을 통해 글로 다 표현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함이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안타까움에 제 마음이 무거워 어떤 위로를 드려야할지 글을 찾기가 어렵네요.
그저 새벽 3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선생님들께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고자 연구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제 모습만으로 약간의 위안이라도 얻으셨으면 합니다.
며칠 뒤에 다시 뵙게 되는 전문가과정에서 조금씩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웃음이 가득한 선생님의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남은 실습 기간 건강히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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