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오늘 교수님께서 내주신 특별 과제를 부족한 시간을 내어 했습니다.
왜 이 영화의 관람을 권하셨는지, 그리고 왜 강의 시간 때마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며 저희들을 고통스럽게 하시는지(죄송!) 느꼈습니다. 직접 경험이 부족한 저희에게 간접 경험을 통한 학습의 의미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정말 교수님께서 강의 때마다 하시는 말씀을 주인공이 하길래 슬픈 영화인데도 군데군데 웃음이 나왔어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이야기하라."
"정답을 모르면 알게 될 때까지 파고들어라."
교사 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될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대한 답을 정말 모두 교수님께서 주실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왜 공부하는 기간 동안 끊임없는 탐구와 탐색이 필요한지 조금은 알게 되었구요.물론 느끼고 생각한 것 만큼 행동하지는 못하겠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할게요.
전에 하루에 0.01%씩만 발전하면 한 달, 1년, 10년이 지나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씀이 생각났어요. 교수님을 뵙고 있는 이 시간이 힘들지만 참 소중한 기회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감사드려요.
그리고 또 하나 잘못된 영어 사용, 주인공 역시 끊임없이 지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웃었어요.
빨리 교수님을 뵙고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