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원리
1. 강화의 개념
: 강화법은 개인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강화 인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강화인자를 계속 제공함으로써 그 행동을 다시 할 가능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즉, 어떤 반응(행동)이 일어나자마자 (또는 행동에 수반하여) 어떤 강화자극을 마치 우연히 주어진 것처럼 즉시에 줌으로써 그 행동이 일어나는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2. 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 어떤 행동이 일어난 직후에 그가 좋아하는 것을 주어 그 행동의 빈도(또는 그 행동이 일어날 확률)가 높아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즉, 바람직한 행동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것을 얻게 된다.
1) 정적 강화 유형
① 소모 강화 : 과자, 과일, 쥬스 등 먹을 수 있는 것
② 활동 강화 : TV 보는 것, 그림책 보는 것, 운동하는 것, 컴퓨터 게임하기 등
③ 조작 강화 : 장난감, 풍선, 인형, 퍼즐, 그림책 등
④ 소유 강화 : 책, 옷, 시계, 장갑, 휴대전화 등
⑤ 사회적 강화 : 칭찬, 미소, 뽀뽀, 등 두드려주기 등 언어적 자극과 신체적 접촉
2) 정적 강화법의 기본 요소
① 표적 행동의 확인 및 선택 : 강화할 구체적인 행동을 선택한다.
② 강화인자의 확인 : 강화인자란 행동을 유지하는 유인으로 보상 또는 강화물이라 하는데, 행동은 강화조건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효과적인 강화인자 또는 강화자극을 사전에 발견해 두어야 한다.
3. 부적 강화(negative reinforcement)
: 어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가 싫어하는 것을 제거해 주는 방법으로 어떤 자극이 조건부로 제거되었을 때, 또는 감해졌을 때 반응을 강화하는 모든 자극을 의미한다. 즉, 바람직한 행동을 함으로써 어떤 불쾌한 것을 피하게 된다.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혐오자극이 제거될 때 그 자극은 부적강화이며
어떤 행동의 결과로 혐오자극을 중단시킨다면 그 행동은 도피행동이라 하고
어떤 행동의 결과로 혐오자극을 지연시킨다면 그 행동은 회피행동이라 한다.
4. 강화의 체계적 사용
1) 강화제공의 원리
원리 1 : 강화자극은 그것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 하는 관점에서 규정되어야 하며, 그런 강화자극이 대상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측이나, 똑같은 강화자극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따라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
원리 2 : 강화는 바람직한 목표 행동에 직접 관련하여 주어져야 한다.
원리 3 : 강화는 일관되게 주어져야 한다. 즉 특정한 목표행동을 형성하기 원한다면 일관성 있게 강화해야 한다.
원리 4 : 강화행동은 증강시키고자 하는 행동이 발생한 즉시 주어져야 한다.
원리 5 : 강화물은 행동변화를 위해서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주어져야 한다.
원리 6 : 변화시키고자 하는 행동에는 계획된 과정이 있어서 강화 받을 수 있는 많은 단계가 있어야 하며,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쉽게 옮겨갈 수 있어야 한다.
2) 강화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
: 바람직한 행동이 형성된 뒤에는 간헐적 강화로 계획을 바꾸어야 한다. 즉,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 행동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보상에서 변동이 있는 보상으로, 무선적으로, 불규칙하게, 비체계적으로 강화한다.
① 새로운 행동의 학습 : 강화를 일관성 있게 준다.
② 형성된 행동의 유지 : 강화를 불규칙하게 준다.
5. 행동유도
: 반응을 일어나게 하는 방법
① 점진적 접근 : 행동 형성의 첫 단계에서는 강화의 기준을 되도록 낮게 잡아서 비록 그 행동이 목표행동과 거리가 멀다 하더라도 강화해 준다.
② 언어 촉진 : 언제, 어떻게 행동하라고 언어로 지시함으로써 그 행동을 했을 경우 강화한다.
③ 신체적 유도 : 제스처에도 전혀 반응하지 못할 때에는 수정자가 환자를 실제로 움직여서 반응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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