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암 법
1. 용암법의 개념 및 원리
변별력을 가르칠 때 자극을 점진적으로 조절하여 궁극적으로 일부 변화된 자극 또는 새로운 자극에 대해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로, 행동을 통제하는(좌우하는) 자극을 점점 약하게 하여 달라져 나가는 자극(또는 완전히 다른 자극)의 통제를 받게 하는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극통제의 변화라고도 한다.
2. 용암법의 절차
예) 1~10의 숫자 인식 학습 중 ‘5’ 학습 과정
1단계 ) ○ ○ ○ ○ ○ 5
(동그라미가 진하게 표시되어 있다)
2단계 ) ○ ○ ○ ○ ○ 5
(동그라미가 흐리게 표시되어 있다)
3단계 ) ○ ○ ○ ○ ○ 5
(동그라미가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4단계 ) 5
(동그라미 없이 카드에 숫자만 표시되어 있다)
5단계)
(카드에 동그라미 숫자 모두 표기되지 않은 빈카드만 제시한다.
'5' 카드를 제시하여 읽어본 후, '5' 만큼 빈 카드 위에 (원형)물체를 올려 놓는다.)
6단계)
(카드에 동그라미 숫자 모두 표기되지 않은 빈카드만 제시한다.
'5' 카드를 제시하여 읽어본 후, '5' 만큼 교사의 손 위에 (원형)물체를 올려 놓는다.)
3. 용암법의 주요 요인
① 통제할 목표자극을 선정한다.
② 자극통제에 있어서 최초자극을 선정한다.
* 촉진자극 : 반응의 발생을 확실히 하기 위하여 활용하는 자극으로 언어 촉진자극, 제스처 촉진자극, 환경 촉진자극, 신체 촉진자극 등이 있다. 정확한 반응을 유발시키기 위하여 모든 종류의 자극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③ 용암단계를 결정한다.
수정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 때 주어진 촉진자극에 의해 바람직한 반응이 확실하게 일어날 경우 점차 이 촉진자극을 줄여 나가야 하며, 용암 과정의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관찰하여 아동이 자주 실수를 할 경우 용암과정이 너무 빨리 진행되거나 또는 용암단계가 너무 늦은 경우이다. 따라서 용암과정을 계속 진행하기 전에 그 행동이 확실하게 형성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앞 단계로 되돌아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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