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유경입니다.
강의 때마다 선생님들께, 학생들에게,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께
'최유경'이라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행운임을 아시라고 감히 뻔뻔하게 외치면서,
너무 교만한 것은 아닐까? 너무 건방진 것은 아닐까? 하는 반문을 제 스스로에게 늘 던지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교만할 수 있고, 그렇게 건방질 수 있을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열정과 노력으로 강단에 섭니다.
올 한 학기 동안 새로운 얼굴들을 뵙게 되었고, 새로운 인연들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얼굴들과 인연들에게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조금이라도 심어주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행운일 것입니다.
늦게 다시 시작하는 학업에 열심이신 선생님을 뵙게 된 것도 제게는 역시 또 다른 행운입니다.
그래서 이 순간 저는 또 한번 행복한 사람임을 느끼게 됩니다.
제게 이런 기쁨을 선사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과 따님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특강 때 뵙겠습니다. |
